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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패밀리맨에 대해 줄거리 그리고 총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순차적으로 각 내용들을 다루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잭 캠벨의 성공
주인공인 잭 캠벨(니콜라스 케이지)은 바클리스 은행의 인턴으로 채용되어 영국에서 1년 동안 거주하게 됩니다. 그는 인턴 생활을 앞두고 연인인 케이트(테아 레오니)와 이별을 하게 됩니다. 13년 후 잭 캠벨은 월스트리트에서도 저명한 투자 전문 벤처 기업인 라시터 투자사의 CEO가 됩니다. 잭 캠벨은 하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의 늦은 시간까지 일하다가 회사를 나와 우연하게 식료품 가게에 들르게 됩니다. 그는 거리에서 생활하는 캐쉬(돈 치들)가 복권에 당첨되었다며 점원에게 당첨금을 요구하며 실랑이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. 잭 캠벨은 자신이 그 복권을 사겠다고 하면서 캐쉬를 진정시킵니다. 잭 캠벨은 캐쉬에게 갱생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하지만 캐쉬는 "이것은 당신이 선택한 겁니다."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웃으며 자리를 뜹니다. 그날 밤 잭 캠벨은 자신의 고급 아파트로 귀가하고 잠이 듭니다.
잭 캠벨의 가족
잭 캠벨은 캐럴 소리에 눈을 떠보니 케이트가 자신에게 기대어 자고 있으며 처음 보는 집에 있다는 것을 자각합니다. 집은 아이들과 강아지 그리고 장인과 장모님의 방문으로 시끌벅적해집니다. 잭 캠벨은 이상함을 느끼고 자신의 고급 아파트에 가보지만 더 이상 그의 집이 아니었습니다. 잭 캠벨은 캐쉬와 마주치게 되는데 캐쉬가 잭 캠벨이 몰고 다니던 페라리를 타고 나타납니다. 잭 캠벨은 자신의 삶을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이야기하지만 캐쉬는 알쏭달쏭한 말만 늘어놓고 사라집니다. 이후 잭 캠벨은 새로운 직장에서 일하면서 케이트와 자신의 두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. 어느 날 잭 캠벨이 근무하는 타이어 가게에 자신의 옛 상사였던 라시터 회장이 들리게 됩니다. 라시터 회장은 타이어가 펑크가 나 들린 것이었는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잭 캠벨은 투자와 경제 분야의 지식들을 나열하며 라시터 회장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냅니다. 잭 캠벨은 케이트에게 이직의 소식을 전하면서 인상되는 월급과 더 좋은 집에 살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이야기하지만 케이트의 반응은 다릅니다. 케이트는 지금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학교와 살고 있는 집에 추억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잭 캠벨에게 "우리"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. 잭 캠벨은 케이트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깁니다. 이후 그는 라시터 회장의 스카우트 제의를 포기하게 됩니다. 어느 날 잭 캠벨은 소금을 사기 위해 식료품점에 들리게 되는데 그곳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캐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. 잭 캠벨은 캐쉬의 등장과 자전거의 종소리로 원래의 인생으로 돌아가야 하는 순간임을 예상하게 됩니다. 다음 날 잭 캠벨은 자신의 고급 아파트에서 아침을 맞이하게 되고 눈을 뜨자마자 케이트를 찾아 나섭니다. 케이트는 유명한 변호사가 되었으며 파리로 출국할 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. 잭 캠벨은 "우리"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진심으로 간절하게 케이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됩니다. 잭 캠벨과 케이트는 카페 안에서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.
총평
이 작품은 성공과 가족을 선택지로 내놓으며 관객들에게 질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 잭 캠벨은 CEO로 성공하면서 펜트하우스 그리고 고급오페라 그리고 페라리 그리고 높은 사회적 위치 등을 누리면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. 그러나 그는 경제적으로 모든 것을 갖추었지만 외로운 생활을 이어나갑니다. 이전과 바뀐 삶을 살아가는 잭 캠벨의 모습은 다른 느낌을 주게 됩니다. 그는 진심으로 케이트를 사랑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삶을 즐거워합니다. 이후 잭 캠벨이 원래의 삶으로 되돌아감으로써 그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"우리"의 삶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. 캐쉬로부터 제공받은 새로운 삶을 살아볼 수 있는 기회는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가치가 있는 경험이었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.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올 때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중요하게 느껴지는데 영화 패밀리맨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입니다.